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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 통계로 본 우리 가족 폭염 대비법

질병관리청 최신 온열질환 통계를 바탕으로 고령층 위험 요인과 가족이 함께 챙길 예방 수칙을 정리했습니다.

폭염 속 고령층 온열질환 예방을 연상하도록 제작한 연출 이미지

처서가 지났는데도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우리 가족 중 어르신이나 아이들의 건강이 걱정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통계를 보면, 올해도 고령층을 중심으로 온열질환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6년 8월 27일 오전 기준으로 확인된 최신 통계와 예방 수칙을 정리해드립니다.

이 이미지는 기사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된 연출 이미지로, 실제 사건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올해 온열질환자, 얼마나 발생했나

질병관리청 보도자료에 따르면 2026년 5월 15일부터 8월 4일까지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총 2,44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층이 825명(33.8%), 80세 이상이 300명(12.3%)을 차지했습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450명(18.4%)으로 가장 많았지만, 인구 10만 명당 신고환자 수로 보면 80세 이상이 12.5명으로 모든 연령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령층, 왜 더 위험한가

질병관리청 자료를 보면 추정 사망자 21명 가운데 13명(62%)이 80세 이상으로, 고령층의 비중이 두드러졌습니다. 특히 80세 이상은 ‘집’에서 온열질환이 발생하는 비중이 전체 연령대보다 약 3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냉방기기 사용을 꺼리거나 갈증을 잘 느끼지 못하는 고령층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발생 장소별로 보면

전체 온열질환자의 발생장소는 실외 작업장이 625명(25.6%)으로 가장 많았고, 논밭 324명(13.3%), 길가 298명(12.2%), 집 172명(7.0%) 순이었습니다. 반면 추정 사망자 21명 중에서는 논밭이 6명(28.6%), 집이 5명(23.8%)으로 가장 많아, 발생 빈도와 치명률이 서로 다른 양상을 보였습니다.

가족이 함께 챙겨야 할 예방 수칙

질병관리청 임승관 청장은 8월 초 브리핑에서 장마 종료 이후 본격적인 무더위가 이어지고 8월 말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폭염 대비 건강수칙을 잘 실천하고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 등을 가족·친지가 자주 연락해 안부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수분 섭취: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물을 자주 나누어 마십니다.
  • 야외활동 자제: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작업이나 운동을 피합니다.
  • 안부 확인: 혼자 지내는 고령층 가족에게 하루 한 번 이상 연락해 상태를 확인합니다.
  • 냉방기기 적극 활용: 절약보다 건강이 우선이라는 인식으로 에어컨·선풍기를 충분히 사용합니다.
  • 이상 증상 시 즉시 대응: 어지러움, 두통, 근육경련 등이 나타나면 시원한 곳으로 옮기고 수분을 보충하며, 증상이 심하면 즉시 병원 진료를 받습니다.

보건복지부는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통해 폭염 취약 고령층에 대한 건강관리도 함께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온열질환은 초기에 적절히 대응하면 큰 위험 없이 회복할 수 있는 만큼, 가족 간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관련 이슈의 핵심 요약은 뉴스 브리핑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온열질환 통계 핵심 요약 보러가기

※ 본 기사는 2026년 8월 27일 오전 기준 질병관리청 발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통계는 이후 갱신될 수 있습니다. 온열질환 의심 증상이 있다면 즉시 가까운 병원이나 119에 문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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